거울 앞을 오가며 깜짝 깜짝 놀랍니다.
거울속에 다른 사람이 자꾸 보여서요...

20년 가까이 줄곧 긴머리스탈로다가 지냈었는데
과감하게 싹뚝~ 잘랐더니
도무지 적응이 안되고 낯설기만 한 내모습...

문득문득 아이들도 놀랍니다.

한 일주일쯤 지나면 적응이 되려나요? 아~~~~~~
 




인증샷 올라갑니다~~~~!


제 모습을 기대하셨나요?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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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벼리

    네 참외댁 모습 기대했습니다,
    아니 지금도 기대합니다..^^

    2011/09/27 00:56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ㅎㅎ
      벼리님~
      대신 대문에다가 머리 자르기 전의 모습을 올렸습니다.^___^

      2011/09/27 02:24 [ ADDR : EDIT/ DEL ]


성주벽진중학교에서 교원평가를 위한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었습니다.

완연한 가을날, 농사일을 잠시 멈추고
때빼고 광내어 학교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우와~~ 하늘빛 좀 보세요. 정말 깊고 푸르네요. 완연한 가을하늘~^^




여느 농촌의 학교처럼 벽진중학교 역시 학생수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전교생이 52명. 정말 단촐하고 가족적이죠.

때문에 교장선생님 이하 아홉분의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 하나 하나의 개인 신상이며 특성을 쭉~~ 꿰고 계십니다
. 말 그대로 '꼼짝마라'입니다.ㅎㅎ

아이들 뿐만아니라 공개수업을 참관하기 위해 모인 학부모 역시 참 가족적입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부모 서로서로가 모르는 사람이 없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분들과 저, 늦게 오신 2분을 포함해서 모두 18분이 참석하셨습니다.




2교시부터 시작 된 참관수업 일정.

2교시에는 이렇게 모여 등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씀이 있었고
전체 수업과정을 하루만에 다 참관할 수 없으므로
각 과목별 수업과정을 동영상을 통해서 잠깐씩 먼저 참관을 했습니다.



농사일을 하다가 중간에 달려온 저희들의 출출함을 달래 주시려고
학교측에서 다과도 요로코롬 준비해 주셨네요.^^




3~4교시는 본격적인 수업참관이 이루어졌습니다.

3교시. 과학수업
과학선생님은 강렬한 포스의 학생부장선생님~(우리 학교 다닐때는 학주라 그랬었는데..^^)
식물의 줄기에 관한 수업이 진행중이었습니다.

과학선생님의 포스 때문일까요? 아님 뒷쪽에서 부모님들이 보고 있어서 일까요?
집중력 짱!!! ㅎㅎ



봉숭아 줄기와 옥수수 줄기를 관찰하기 위해서 현미경 초점을 맞추는 아들녀석~
저런거 진~~짜 좋아하는데...^^

어떤 형상일까? 궁금한 마음에 저도 슬쩍 들여다 봤습니다.ㅎㅎ




4교시. 수학수업

참외댁 학창시절에 제일 엄하고 무서웠던 쌤은 수학쌤!!
그런데 세월이 지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쌤도 역시 수학쌤!!
왜그렇게 엄하고 무섭게 대하셨는지 나중에야 깨달았지요.^^

우리 아이 수학선생님은 미소가 참 온화하신 분입니다.

오늘은 도수분포표와 평균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이 단원이 참 쉬운 단원이죠? ^___^




수학시간의 백미!!!
돌아가며 칠판 앞으로 나가서 문제 풀기.
아이들이 줄줄이 앞으로 나가서 문제를 풀고, 아들내미도 예외 없이...




이렇게 수업 참관을 마치고 학교측에서 마련해 주신 점심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벽진중학교 학생들은 아직까지 공교육에 전적으로 의존을 합니다.

'소수의 아이들이고, 각 개인의 학습능력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 상태이니 선생님들께서 조금 더 힘들겠지만
각 아이들의 능력에 맞추어 지도를 해달라.'고 선생님들께 당부하신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기대를 걸고
그 기대에 부응 해주실 선생님들께 희망을 걸며
배움의 전당을 벗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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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벽진중학교 졸업했는데 참 너무 학생이 없어서 조금 걱정입니다.

    2011/09/24 22:00 [ ADDR : EDIT/ DEL : REPLY ]
    • 벽진중학교 졸업생이셨구나.^^
      정말 아이들이 자꾸 줄어서 걱정입니다.

      2011/09/26 23:39 [ ADDR : EDIT/ DEL ]


 

아침 기온이 많이 쌀쌀해져서
아들의 긴팔 교복 셔츠를 다렸습니다.

귀농을 하고 나서는 다림질을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명절이나 경조사에 참석할 경우가 아니면
거의 작업복 차림으로 지내다 보니...
그래서 가끔 하는 다림질이 어색할 정도였습니다.

영~ 멀어질뻔한 다리미와의 관계도 큰 아이가 중학교에 진학을 하면서
다시 친밀한 관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교복을 다림질 하다가 문득,

예전 말끔하게 다림질한 옆지기의 셔츠를 보면서 가졌던 느낌을
이제 아들의 날선 교복 셔츠를 보면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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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1/09/22 07:29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엔 좀 다렸었는데
      이젠 실력이 다 죽었습니다. 저건 사진빨~ㅎㅎ

      2011/09/22 23:19 [ ADDR : EDIT/ DEL ]
  2. 저는 다림질이 왤케 싫은지,,,
    아마도 못해서일거예요.ㅋㅋㅋ

    깔끔하게 다려놓은 옷을 보니
    왠지 맘까지 단정해지는것 같습니다.^^

    2011/09/22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 바쁜 일상속에서
      다림질 할 시간까지 쪼개려니 그런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다림질도 할만 할텐데...^^

      2011/09/22 23:21 [ ADDR : EDIT/ DEL ]
  3. 다려놓고보면 깔끔한게 얼마나좋은지...
    입혀서 내보낼땐 그마음이 더하지요.
    손자락한번 바삐 서둘면 마음까지 정화되는것 같아요.ㅎㅎ

    2011/09/23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4. 벼리

    예전에 외국에서 아이들을 미국학교에 보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갔는데(1997년경)
    여학생들은 그렇다고 치고 남자아이들, 그것도 중학생들 교복을 넥타이까지 까지 매고...
    참 어이가 없었어요, 요즘은 그래도 좀 바뀐것 같더라구요.
    왜 아이들을 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까지,,,한창 뛰고 할 아니들한테 하얀 셔츠는 뭐며,
    거기에 넥타이까지,,,그래서 학교에 건의 했어ㅛ어요, 평생 매고살 넥타이, 그리고 하얀셔츠,,,
    그걸 왜 어린나이들한테 입히냐? 한창 활동해야하는 아이들한테?...
    교감쌤한테 아주 적극적으로 했더니, 개선방안을 연구해 보자고 했는데 그만 또 해외발령이 나버려서
    흐지부지 돼 버렸지요, 저희 아이는 덩치도 커서 아빠것 보다가 더 큰 셔츠를 다릴 때는
    안그래도 다리미에서 열나는데 속에서도 열이 치밀어 올라오니 진짜로 열받더군요,,,ㅎㅎ
    외국은 학생들 편에서 늘 생각하느네,,,,그런데 다림질을 어쩜 그렇게도 잘하시는지요?

    2011/09/23 11:04 [ ADDR : EDIT/ DEL : REPLY ]


큰댁에 들러서 차례 모신 뒤, 산소에 성묘도 다녀오고 친정까지 들러서 오느라
어제 새벽부터 오늘 저녁까지 집을 비웠습니다.

이렇듯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큰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이틀이 되었던 사흘이 되었던 가족들이 집을 비우고 저 혼자 남겨지게 되면
사료는 고사하고 물도 입에 대지 않는 울집 송이 때문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역시 담아준 사료와 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껌이라도 씹으며 외롭고 무료한 시간 달래길 바랬지만, 껌 역시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원래 껌 좀 씹는 아이인데 말이죠...

그렇게 혼자만의 쓸쓸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다가
우리가 돌아오자 정신없이 매달리고 핥아댑니다.

그러다 어느 틈에 무심하게 던져두었던 껌이 생각났나봅니다.
껌을 단디 챙겨 물고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까짓 껌에 누가 관심이나 갖는다고~ㅎㅎ

'저 껌 좀 씹는 dog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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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DOG, 개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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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 고놈 귀엽네

    2011/09/14 21:42 [ ADDR : EDIT/ DEL : REPLY ]
    • 비록 뼈대 있는 집안의 녀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눈에는 젤로 이쁩니다.ㅎㅎ

      2011/09/16 20:10 [ ADDR : EDIT/ DEL ]
  2. 아..
    넘 귀여워요..
    강아지는 좋아하지만
    천식기가있어서
    키우던 강아지 모두 다른곳으로 보냈거든요.

    2011/09/15 17:28 [ ADDR : EDIT/ DEL : REPLY ]
    • 에궁~
      키우던 녀석을 떠나 보내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힘드셨겠어요.

      2011/09/16 20:09 [ ADDR : EDIT/ DEL ]


추석을 코앞에 둔 오늘
참외댁은 올해 마지막으로 참외를 수확했습니다.

작년 9월말, 논 갈고, 거름 뿌리고, 하우스 비닐 씌우는 작업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참 긴 시간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왔는데, 아~ 시원섭섭!! ^^

마지막으로 수확한 참외 막둥이들을 훌훌 떠나 보내며 아쉬운 마음에 몇 녀석을 품고 왔습니다.
빨라도 내년 2월말경이나 되어야 다시 만날 녀석들이니 실컷 보아도 두고, 먹어도 두려구요.ㅎㅎ
엄마를 닮아 인물도 어찌 이리 고운지~ ^^




#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다시 시작합니다.

마지막 수확을 마치며 한 해를 뒤돌아 보니
어느 때는 스스로가 대견하다 싶을 만큼 잘 해낸 적도 있고, 또 가끔은 한심스러울 만큼 못나게 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다시 시작입니다!
미흡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다시 채울 수 있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제 추석을 지내고 나면 참외덩굴을 정리하고, 참외밭을 정리하며 2012년을 향한 준비가 시작됩니다.
이곳 성주의 한 해는 그렇게 먼저 시작 됩니다.

시작이라는 단어는 늘 가슴 설레게 하는 단어입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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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 맞다 마지막이 와야 내년의 시작 준비를하지.
    내일은 올려나

    2011/09/08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 사과언냐~
      잠시 자리 비운 사이에 다녀가셨네요.^^
      언냐네는 아직 많이 바쁘시죠?
      건강에 늘 유의하세요!! ^__^

      2011/09/08 13:13 [ ADDR : EDIT/ DEL ]
  2. 아하~~~
    마지막이군요~~
    잘지내시구요~~

    2011/09/08 15:55 [ ADDR : EDIT/ DEL : REPLY ]
    • 넵!
      올해 참외 수확은 마지막이었습니다.
      이젠 내년 참외 농사를 위해서 또 다시 달릴겁니다.^^

      2011/09/10 16:34 [ ADDR : EDIT/ DEL ]
  3. 울 남편이 너무 좋아라하는 참외네요^^
    저희 시부모님두 농사지으시는데 늘 바쁘시더라구요
    수시로 밭매고 약주고 물주고 관리하시느라...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2011/09/09 07:33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서오세요. 연한수박님~
      시어른들께서도 농사 지으신다니 더 반갑습니다. 농사일을 잘 이해하실 듯해서요.^^
      배란다에 참외박스가 놓여 있는 이유가 있었군요.ㅎㅎ

      2011/09/10 16:36 [ ADDR : EDIT/ DEL ]
  4. 아 아직 열처리는 안하셨나 보내요 요즘 참외가 있는것 보니요

    2011/09/10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성주지기님!
      작년에는 일찍부터 열처리 했었는데
      올해는 이제서야 참외 수확을 마쳤습니다.
      아마 올해는 열처리가 힘들듯 합니다. 서둘러 또 준비를 해야할듯 해서요.

      지금 열처리 한창이시죠?

      2011/09/10 16:38 [ ADDR : EDIT/ DEL ]


큰 아이가 학교에서 직업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포항대학교에서 진행 된 청소년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을 위한 전문대학 교육기부 프로그램, 바리스타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포항까지 가까운 거리는 아닌지라 출발을 서둘러야 했기에 아침 6시 50분까지 학교에 모여야 했습니다.
너무 이른 출발시간 때문에 학교측에서 아침 식사를 제공해 준다는 공문이 있었건만, 울집 큰아들 굳이 아침식사를 해야겠다기에 든든히 챙겨 먹여서 보냈습니다. 아침을 절대 못그르게 했더니 습관이 되었나봅니다.^^

아들 배웅하며 괜스레 한 마디 던졌습니다. "아들이 처음 만든 커피 맛보게 가능하면 좀 챙겨와라~"
정말 바라고 했던 말은 아니었는데 물통을 비워내고 거기다가 정말 자신이 내린 에스프레소를 넣어 왔습니다. 크림까지 첨가 했다면서...

비록 다 식어버렸지만 향긋한 향은 그대로였습니다. 아들이 내린 커피인데 맛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원두의 종류에 대해서도 배우고 로스팅 과정도 체험하고, 타버린 원두나 부서진 원두를 골라내기,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추출, 핸드 드립을 이용한 추출 등 체험한 내용을 줄줄 읊조립니다.

농촌에서는 이런 하나 하나의 체험시간들이 참으로 소중합니다. 바쁜 철에는 일요일, 국경일도 없이 농사일에 메달리는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체험을 나눌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마음은 늘 그게 아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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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큰아이의 과학신문 만들기 과제물입니다.

과학신문의 주제가 '식물'로 제한이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식물쪽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지만 아무래도 과학 전반에 걸친 소재가 아니라 식물이란 제한 된 소재로 신문을 꾸미려니 생각만큼 만만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소재를 선택해서 이곳 저곳 자료를 뒤지고, 편집해서 꾸민 과학이야기란 산뜻한 과학신문을 발행했습니다.

과학신문, 역사신문, 환경신문, 가족신문....
요즘 아이들은 이런 저런 발행해야 할 신문들도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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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꼬꼬면 관심이 대단하네요. 저는 불과 이틀전에 그 존재를 알았지만...

처음엔 '꼬꼬면'이라길래 '이름이 뭐 그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TV를 잘 챙겨보지 못하기 때문에 꼬꼬면이 어떻게 탄생해서 언제부터 시판되기 시작했는지 잘 몰랐었고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KBS '남자의 자격' 라면 콘테스트 특집편에 이경규씨가 출품한 라면이 그 원조라는 것도 검색을 통해서 알았으니까요.

아무튼 시골 구석에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지내던 제가 우연찮은 기회에 꼬꼬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꼬꼬면' 라면 이름치고는 넘 귀여운~ㅎㅎ
포장 뒷면의 이경규씨 캐리커쳐가 참 친근하네요. 넘 순하게 나오신듯~ㅋ



꼬꼬면 구성을 살펴보면 일반 라면과 별 차이 없이 면, 건더기 스프, 분말 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말 스프는 연한 색상을 띄고, 건더기 스프에는 파가 많이 첨가 되어 있었습니다.



꼬꼬면 끓이는 방법을 살펴보니 계란을 넣지 말거나 흰자만 사용하라고 나와 있네요.
저는 원래 라면 끓일 때 계란을 애용하는 편이고,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이는데 암튼 권고하는대로 계란을 넣지 않고 면과 스프를 함께 넣고 끓여보았습니다.





꼬꼬면 먹어 봤더니,,,

면발은 쫄깃쫄깃한 것이 썩 괜찮았습니다. 기존 라면들의 면발과는 좀 다르게 생면에 가까운 느낌?
사진 찍고 하느라 시간이 지체 되어 면발이 불었는데도 여전히 쫄깃한 맛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아! 물론 끓이자 마자 맛을 봤을 때는 더 쫄깃했구요.

국물은 닭 육수를 사용해서 그런지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국물이 그다지 붉지 않아서 사골곰탕 같은 느낌이 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다른 맛이네요.
국물이 맑아도 청양고추를 넣어서 약간 칼칼한 맛이 나는 것이 생각 보다는 덜 느끼했습니다. 국물이 식어도 그런대로 괜찮았구요.

우리 아이들의 반응은 썩~ 괜찮았습니다.
辛라면은 매워서 조금 버거워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꼬꼬면은 칼칼한 맛 때문에 헛기침을 두어번 가량 하기는 했지만 엄지손가락 번쩍 들어주었습니다.

아마도 담백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먹힐듯~

그러나 기존의 강한 스프에 길들여진 입맛탓에 물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물리지만 않으면 대박이겠지만... 아님 뭐 가끔 먹어도 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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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신문 만들기 숙제를 하느라 초등학교에 다니는 둘째 보조개왕자가 오후 내내 끙끙거렸습니다.
개학 후 첫 과제로 방학 동안 있었던 일들을 중심으로 해서 신문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그리기나 만들기 방면에는 소질이 없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그런지 유독 만들기 숙제를 싫어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완성 된 가족신문은 아기자기 하거나 독특한 멋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타이틀 오려 붙이고, 사진 오려 붙이고, 내용 써서 오려 붙이고.. 그게 전부입니다.ㅎㅎ 뭐 그래도 방학 동안 있었던 일들을 본대로 배운대로 잘 기록한 듯 합니다.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용지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었을까요? ㅋㅋ 암튼 깔끔 단순하게 끝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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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멋지게 만들었는데요.
    전 무슨 책자 페지인줄 알았습니다.

    2011/08/28 22:10 [ ADDR : EDIT/ DEL : REPLY ]

구름 가득한 하늘
우중충 찌푸린 하늘

참외 따기 참 좋은 하늘


구름으로 탁해진 하늘 아래라
참외 따기가 훨씬 수월하다.

여전히 땀은 비 오듯 흐르지만...

그래서
여전히 땀으로 마무리 하는 하루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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