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순들도 뜨거워서 축~축~ 늘어지는
한여름 참외하우스 안에
나팔꽃들이 조롱조롱 피었다.
아래쪽에는 봉우리들이 움트고 있고...
가끔씩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도 쏘일 수 있고
이제는 새벽녘에 살짝 내려앉는 이슬도 맞을 수 있는
하우스 바깥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이열치열의 고행을 겪고자 하는 것도 아닐텐데
어쩌자고 그 뜨거운 하우스 속에서 뿌리를 내렸는지??
타고난 환경이 고단할지라도
묵묵히 제 할일은 하는구나. 식물들은... 생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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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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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은 나팔꽃 보기도 힘듭디다.
    여기서 보게 되는군요.

    2010/08/29 12:24 [ ADDR : EDIT/ DEL : REPLY ]
    • 필락말락 하는 봉우리가
      케잌 위에 얹혀 있는 설탕과자 같아요~ ^^

      2010/08/31 12:47 [ ADDR : EDIT/ DEL ]